보육계획 수립, 보육시설 운영기준 변경 등 심의·의결

<사진제공=함평군>
[일요서울ㅣ전남 이경재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23일 함평천지종합복지관에서 보육 및 아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함평군보육 및 아동위원회운영조례에 의거해 보육전문가를 비롯해 보육시설장 및 보육교사, 학부모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5명 이내로 구성되어 매년 보육계획 수립, 보육시설 운영기준 변경 등을 정한다.

이날 2017년 보육시행계획 결정, 어린이집 이용권역 및 인가제한지역 설정, 어린이집 교재 및 교구비 차등지원기준 결정, 어린이집 정원증원 변경인가 결정,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및 지원방법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영유아보육법 제11조 및 동법시행령 제19조의 규정에 따라 어린이집 설치 및 수급과 보육교 직원에 관한 사항, 어린이집 평가 및 보육에 관한 사항 등의 적정성을 심의했다.

교재·교구비 등은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해야 하므로 운영비를 지원받지 않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2곳에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정원증원 변경인가도 올해 변경지침을 적용하되 예외적으로 증원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내실있는 보육정책 마련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은 물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에는 국공립 및 법인·사립 어린이집 13개소와 유치원 12개소 등 총 25개소에 765명의 아동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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