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는 지난 23일 안양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뮤지컬 공연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공연 전문업체인 뮤타컴퍼니에서 성희롱 가해자와 피해자의 바디체인지를 통해 이루어지는 해프닝과 역지사지를 다룬 코믹 드라마 ‘오피스 시크릿’을 공연했다.
 
그 동안의 주입식 강의의 지루함을 탈피하고 흥미와 공감을 불러 일으켰으며  뮤지컬 공연 후 성희롱예방 전문강사가 공연 내용을 되짚으며 피드백 강의로 마무리 하면서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매년 반복적으로 똑같은 교육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뮤지컬 공연 교육이 신선하기도 하고 공감할 수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공직사회에 성희롱․성매매의 발생은 용납할 수 없으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깨끗한 변화를 선도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