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시흥 김용환 기자] 시흥시는 풍수해, 해빙기에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재정비하기 위해 ‘2017 해빙기 현수막 지정 게시대 종합 안전정밀진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188개소 현수막 지정 게시대 중 10년 이상 경과된 시설의 노후 및 부식상태, 흔들림, 접합상태 등이 종합 안전정밀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2017 해빙기 현수막 지정 게시대 종합 안전관리진단’ 정비를 위해 시흥시는 3월 말까지 동별 조사 전담반과 경관디자인, 광고물관리팀으로 구성하여 자체 안전진단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에 자칫 소홀할 수 있는 해빙기에 현수막 지정 게시대의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인재로 인한 재난 사고를 미리 방지할 계획”이며 “이번 정비를 통해 상반기 중 현수막 게시대의 신속한 교체 및 보수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쾌적한 도시경관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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