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해 발생한 경영위기는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1111억 원의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올해는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 건전성 제고를 통해 자산의 질을 개선하고 은퇴설계·자산관리 등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우리의 강점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위기 속에서 범농협 가족의 도움이 컸다”며 “올해도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협은행을 농업인과 고객,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건강하고 튼튼한 은행으로 만들자”고 독려했다.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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