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출신의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청북도는 오는 3월 1일 3․1절 기념행사를 일제치하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신 애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도민 모두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제98주년 3 · 1절 기념식은 도내 각계‧각층의 도민과 학생들을 초청해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삼일정신의 의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얼을 기리기 위하여 항일독립운동기념탑, 3·1공원, 한봉수 의병장, 신채호 선생 동상에 헌화‧분양 하는 등 충북지역 출신의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또한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기념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삼일정신을 통해 4% 충북경제 실현과 비천도해(飛天渡海),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멀리 전진하는 충북 실현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기념행사에 도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좌석을 마련할 계획이며 자녀들과 함께 참석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나라사랑에 대한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나라사랑 사진 전시회(특수임무유공자회),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한방바이오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3·1절 기념일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도정발전과 도민의 안녕을 염원하는 기념축하 공연으로 청주시립국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식후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충청북도 홈페이지와 전화를 이용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에서는 천년대종을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타종할 예정이며 타종을 희망하는 도민들은 3·1절 기념식 당일 12시부터 13시까지 천년각에서 안내받아 타종할 수 있고 사전에 신청(충청북도 관광항공과, 전화 220-3965)을 하면 효율적으로 타종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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