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동해 최돈왕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북아 국가간 실질적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2017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할 국내기업을 오는 3월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동북아 시대-협력, 발전, 상생!’의 주제로 오는 9월 21일부터 4일간 동해시 천곡동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될 「2017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 50여개국 850개 기업 및 1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동북아 시장 개척을 위한 경제 교류의 장이 될 본 행사는 청정식품, 바이오·의료기기, 미용, 공산품 등의 전시와 무역·투자 상담, 일대일 바이어 매칭 등 참가 기업에게 맞춤형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규모는 시장 개척 의지가 강한 국내 기업 350여개를 선착순 모집하며 도내 기업일 경우 국제표준부스(3×3m) 1개 무료 제공, 미디어·책자를 통한 홍보 기회 제공, 맞춤형 1:1 수출 상담을 지원해 준다.
 
타도시 참가기업의 경우 1백만원의 부스 비용이 필요하며 GTI 지역(경북, 울산, 부산, 제주)의 참가 기업에는 무료로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업체는 GTI박람회 홈페이지, 동해시 기업유치과 GTI 박람회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해시는 국내·외 참가기업 상품의 전시·판매, 무역·투자 상담과 아울러 본 행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글로벌 경제 한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올림픽 홍보 및 체험관 운영, 동계올림픽 개최지역 간 경제포럼 개최, 글로벌 푸드존 운영, 교류지역 예술단 초청 공연 등 다양한 구상을 계획하고 있다.
 
박남기 기업유치과장은 “지난해보다 200여개가 늘어난 850여개 참가 기업이 모집될 수 있도록 경북, 울산 등 인근 GTI 지역 경제 단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박람회 참가 홍보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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