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삼척 최돈왕 기자] 삼척시는 오십천변에 조성한 장미공원에서 2017년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8일간 「2017 삼척 장미축제」를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년도 장미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 사랑과 나눔의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아기자기한 스토리형 축제, 화려하고 예산이 많이 드는 대형공연을 지양하고 삼척장미축제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킬러컨텐츠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축제 전반에 대해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기획, 연출, 운영을 총괄할 대행업체 모집에 들어갔다.
 
또한, 축제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한 조형물설치, 차별화된 부스 설치, 지역 소득화 연계 사업 등도 함께 검토하고 있으며, 장미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서 참가자 1쌍을 접수받아 뜻있는 공개결혼식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삼척시 관계자는 “장미공원은 84,730㎡에 222종 159천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으며, 개장 3년차인 올해는 더 많은 장미가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도 축제기간 중 2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분석되어 4월의 유채축제와 더불어 삼척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경기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