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새마을금고(이사장 이상식)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참여한 회원 및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성금 500만원을 포천시에 27일 기탁했다.
  후원의 계기가 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1960년대 ‘쌀 한줌 모으기’ 운동이 모체가 돼 경제위기로 저소득층이 급증했던 1998년에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온 것으로 ‘사랑의 쌀모으기, 좀도리 저금통 채우기, 장학사업, 자원봉사활동, 지역희망공헌 사업지원’ 등으로 확대∙발전되어 지역의 복지구현을 위해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운동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포천새마을금고 홍황기 전무는 “새마을금고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나눔을 통하여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회원 및 직원,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밥 한 숟가락씩 덜어내 한 그릇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았던 십시일반의 정신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발전시킨 새마을금고와 회원 및 직원 여러분의 이웃사랑 정신에 감동받았고 오늘 기부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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