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충민원 처리실태 분야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7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과 함께 시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권익위 고충민원처리실태 평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충민원에 대한 지자체별 처리 실태를 전문가들이 고충민원 예방‧해소‧관리기반 3개 분야 15개 지표에 따라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됐다.

그 결과, 포항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와 함께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협업과 소통을 통한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조사팀을 신설하는 등 고충민원 해소와 예방에 힘써왔다.

특히, 전반적인 민원관리가 어려웠던 8282콜센터를 거쳐 담당부서로 전화 연결돼 처리되는 민원에 대해 SMS 만족도 조사나 재처리 등 모니터링을 실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충민원 처리개선을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큰 성과를 이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책임성 강화와 더불어 각종 제도개선으로 시민의 권익보호와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과 함께 시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
  포항시는 이번 평가결과를 계기로 고충민원 사전 예방체계 확립과 민원해소 관리기반 구축을 위해 시민들의 실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정과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민원처리 강화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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