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문용린)는 2일 ‘2016년 기금운용실적 및 2017년 기금운용계획’을 발표했다. 

교직원공제회가 지난해 기금운용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1조889억 원으로 목표수익 대비 20%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대체투자부문에서 발생한 7351억 원 수익실적이 지난해 교직원공제회의 높은 수익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수익실적을 바탕으로 교직원공제회는 기금운용수익률 5.3%를 달성하며 지난해 목표치를 상회했다. 지난해 어려웠던 투자환경을 감안하면 우수한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말 교직원공제회 총자산은 29조220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조5604억 원 증가한 수치로 매년 증가폭을 감안할 때 올해 상반기가 지나기 전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