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해외로 출국한 사실이 복수의 매체를 통해 확인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유전병 치료를 위해 출국했다는 것이 대체적이지만 치료 이후 경영복귀 목적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복수의 매체는 6일 CJ그룹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 회장은 신경 근육계 유전병 '샤르코 마리 투스'(CMT)를 치료하기 위해 지난주 미국으로 떠났다'고 전한다.

이 회장은 누나 이미경 부회장이 머무르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로 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부회장 역시 같은 유전병 치료를 위해 LA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8월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된 이 회장은 빠른 시일내 경영에 복귀할 것으로 관측했지만, 이 회장의 복귀시기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CJ그룹은 6일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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