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안의 기자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재 ㈜휴넷 사회행복실 이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저자 오풍연은 자칭 ‘새벽을 즐기는 바보’, ‘걷기 전도사’로 통하는 인생 풍류가다.

책 ‘휴넷 오풍연 이사의 행복일기’는 2016년 한 해동안 새벽마다 꾸준히 써왔던 일기를 모은 일상집이며 한 해의 기록이다. 새벽 일기를 쓰면서 인생 2막의 초석을 다져온 저자의 11번째 에세이가 특별한 이유다. 매일을 기록하기란 쉽지만은 않지만 저마다의 특별한 기록을 일기라는 형식으로 남겨봤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이다.

저자는 “보통 우리가 쓰는 일기처럼 날짜와 제목, 그날 있었던 일이나 문득 든 스친 생각들을 정리한 것으로, 문장을 특별히 어렵게 꾸며 쓰려고 하지 않아서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도록 했다. 남이 일기에 어떤 이야기를 썼는지 궁금해하며 몰래 보는 것처럼, 이 책 또한 남의 일기를 들여다보는 느낌이라 한번 읽기 시작하면 쉽게 책을 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런 독특한 개성을 가진 글을 ‘오풍연 문학’이라고 칭하고 싶다. 매일 쓰는 몇 줄의 일기도 문학이 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현재 저자는 한 회사의 이사로,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하며 글을 쓰는 작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누구보다도 가장 일찍 새벽을 열며 글로 하루를 시작하는 저자는 일기를 통해 인생의 초석을 행복하게 다지고 있다. 기록하지 않은 기억들은 쉽게 망각하지만, 기록을 통해 반성하고 되새기면 좋은 밑거름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1960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저자 오풍연은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KBS PD 공채시험에 합격했으나 1986년 12월 서울신문에서 30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 서울신문을 사직하고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을 거쳐 현재 (주)휴넷 사회행복실 이사직과 대경대학교,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초빙교수직을 겸하고 있다.

자칭 ‘장편掌篇 에세이’를 다음티스토리 블로그(poongyeon.tistory.com)에 매일 작성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친구 5천 명, 팔로워 2천1백여 명 등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는 ‘새벽 찬가’, ‘오풍연처럼’, ‘새벽을 여는 남자’ 등 10권의 에세이집이 있다.

김정아 기자  jakk3645@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