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PIXAR©)는 영화 역사상 기억에 남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온 제작사로 유명하다. 공연 기획사 ‘세나’에서 픽사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오는 5월 6일, 오케스트라 라이브를 접할 수 있는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픽사 인 콘서트>는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초연되어 할리우드및 북미 전역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있다.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벅스 라이프’, ‘월E’, ‘카’ 등 14편의 픽사 애니메이션 대표작에 담긴 감동적인 장면들을 담은 HD, 멀티 플렉스 영상과 함께 83인의 대형 오케스트라의 라이브로 감상하는 이번 공연은 시각적으로 볼거리가 풍부한 차원이 다른 필름 콘서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특별히 이번 공연의 음악 작업은 10개의 그래미상, 3개의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음악감독 랜디 뉴먼, 패트릭 도일, 토마스 뉴먼, 마이클 지아키노가 오케스트라 편곡에 직접 참여, 그 완성도를 높였다.

이 콘서트는 한국 초연으로,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하고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지휘자 백윤학가 이끄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지휘자 백윤학은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음악가로 서울과학고, 서울대학교 공대 전기공학부 졸업 후 동 대학교 음악대학 지휘 전공으로 편입하여 대학원 수료 후 도미, 커티스 음악원 (관현악 지휘)과 템플 음악대학 (오페라 코치, Master of Music)에서 공부하였다.

관현악 지휘자로서 2015 새해맞이 음악회 희망 창조 코리아에서 KBS 교향악단을 지휘했다. 그 밖에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대전시향, 대구시향, 프라임 필하모닉, 마드리 실내악단 등을 지휘했다. 2015년과 2014년엔 각각 LA의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과 디즈니 홀에서 BBCN 필하모닉과 데뷔 연주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2015년 7월 Harmony of Peace Foundation 주최로 히로시마 원폭 투하 70주년 추모 음악회 지휘를 맡았다.

2012년 12월 창단한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오페라, 발레, 순회연주회, 해외공연 등 정통 클래식 공연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음악회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창단 후 지금까지 2016 롯데콘서트홀 제야음악회, 유키구라모토와 친구들, 국립합창단 <오페라 베르디>, 성남문화재단 파크콘서트 <라 트라비아타>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음악이 따분하거나 클래식을 잘 아는 사람만 즐길 수 있다는 편견을 없앤 음악과 편곡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오케스트라 라이브의 전율을 느끼며 영감을 받을 예정이다.

허핑턴 포스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기술과 음악에 감탄했다. 평생 기억할 만한 공연” 이라며 극찬한 바있고 브로드웨이 월드는 “두시간 동안의 픽사 음악은 그야말로 순수한 마술 같았다” 고 평했다.

김정아 기자  jakk364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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