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CJ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3세 경영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CJ그룹은 6일 이재현 회장의 장녀 이경후 미국지역본부 통합마케팅팀장과 남편 정종환 미국지역본부 공동본부장을 상무대우로 동반 승진시켰다. 두 사람은 2008년 8월 결혼했다.

재계에서는 두 사람의 승진이 3세 경영 승계 작업을 위한 초석이라고 보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경영권 승계의 본격화라기보다는 CJ의 글로벌 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 참여 강화의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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