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지웅 기자] 수학전문 교육업체 수학180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의 지원 하에 수포자 맞춤 서비스를 시작했다. 밀도 있는 수업을 진행을 통해 수포자들도 단기간에 성적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는 프로그램이다.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앞서 지난 2월부터 대구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의 수포자들에게 과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해당 프로세스는 고객 요청, 방문상담, 강사매칭, 1대1 과외 및 온라인 학습으로 이뤄졌고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에는 카이스트 연구원들이 함께 했다.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3년 간의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쳤고 수포자를 위한 교수법을 연구하는 동시에 학교와 학업 진도에 맞춘 자체 학습 교구도 개발 및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업진흥원의 스마트창작터 창업지원 사업과 미래창조과학부의 K-GLOBAL 300 유망기업에 됐다. 현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한 전반적인 기술개발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학180 신다혜 대표는 “수포자 단기 탈출을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기존의 과외 서비스와 다른 수포자 맞춤형 교육 매뉴얼과 학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한 학생들의 성적 향상 기간 평균은 3~6개월”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국 100대 창업보육전문기관으로써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스마트창작터와 같은 중소기업청의 창업보육사업을 실시 결과 매출액 62억원 증가, 신규창업 22개사 설립이라는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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