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홍합, 바지락, 굴, 조개, 멍게 등에 대한 패류독소 오염정도가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식약처는 8일 홍합, 바지락, 굴, 조개, 멍게 등에 대한 패류독소 오염정도를 조사한 결과 마비성·설사성·기억상실성 패류독소가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삭시톡신 등 마비성 패류독소의 오염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홍합, 바지락 등 패류 124건과 멍게 등 피낭류 72건을 수거해 마비성 패류독소 5종을 검사했으며 모두 기준치 이내였다.
 
패류독소는 조류 등 해양생물에 의해 생산되는 독소 중 하나로 마비성 패류독소, 설사성 패류독소, 기억상실성 패류독소, 신경성 패류독소 등 4가지로 구분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해양생물독소 식중독을 예방하고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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