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전공 살려 일하고 있다’ 45% 그쳐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가량은 전공을 살려 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잡코리아가 직장인(1391명)과 신입 구직자(706명) 총 2097명에게 ‘전공과 취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중 현재 ‘전공을 살려 전공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45%에 그쳤다.
 
전공을 살려 일한다는 직장인은 경상계열(51.9%)과 이공계열(50.9%)이 많았고, 인문계열(33.2%)이 가장 적었다.
 
‘전공분야로 취업하고 싶다’는 신입 구직자는 71.7%로 조사됐다. 계열별로는 이공계열(82.6%)이 가장 높았고, 이어 경상계열(69%), 사회과학계열(68.6%) 순이었다.
 
취업하고 싶은 직무분야로 ‘경상계열’은 인사총무(45.2%), ‘이공계열’은 생산·현장직(40.8%), ‘사회과학계열’은 인사총무(39.2%), ‘인문계열’은 기타 서비스(24.0%), ‘예체능계열’은 디자인(32.0%) 등이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신입 구직자들은 취업 성공을 위해 ‘전공·직무분야의 자격증 취득’(44.3%)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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