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상반기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가칭)의 티저 광고를 공개하며 마케팅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곧 선보일 8번째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티저 광고를 국내에서 송출하기 시작했다. 티저 광고는 지상파, 영화관, 케이블 TV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새 티저 광고의 시간은 약 15초 정도이다. 특히 광고 내용은 작은 원 속에 숫자 1부터 8까지를 순서대로 보여준 후, 화면 중앙에 숫자 8을 띄우고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는 로고를 등장하도록 했다. 다만 제품과 관련된 사진이나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티저 마지막에는 제품의 공개 날짜인 ‘3월 30일’을 강조하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번 신제품에는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Bixby)’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끈다. 삼성전자는 단점을 보완한 빅스비를 가전과 홈어플라이언스, 사물인터넷(IoT)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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