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뉴시스>
[일요서울| 남동희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이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S8(이하 S8)’ 출시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떠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S8을 이달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동시에 공개한다. 고 사장은 뉴욕 행사에 참석, S8을 직접 선보이기 위해 뉴욕으로 떠났다.

업계에 따르면 고 사장은 이번 S8을 통해 갤럭시노트 7의 발화 이슈를 극복해야 함은 물론 추락한 브랜드 신뢰도까지 회복해야 하는 상황이라 책임이 무거워지고 있다. 또 전작의 부진을 뒤집을 반전 스마트 폰이 되기를 회사 안팎에서는 기대하고 분위기라 전해진다.

그는 지난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노트7 발화에서 배운 교훈들을 S8에 적용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특히 그는 8가지 안전설계와 다중안전장치, 기구설계를 S8에 모두 반영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MWC에서 갤럭시노트7 발화의 주 원인인 배터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배터리 문제는 안전을 고려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S8에 대해 우리가 해야 할 의무는 전작에서 많은 실망을 안기고 불편함을 끼친것을 반성하고 소비자들이 기뻐할 S8으로 소비자에게 찾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S8 시리즈 초도물량을 전작보다 40% 늘린 1600만대 수준으로 준비 중이다. 14.7㎝(5.8인치) S8 모델의 초도 생산물량은 1000만대, 15.7㎝(6.2인치) 갤S8플러스는 600만대로 알려졌다. S8 시리즈는 이번 미국과 영국에서 공개 후 오는 4월 21일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

남동희 기자  donghee07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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