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동해 최돈왕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내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2014년부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이란 이름으로 변경되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누리기 힘든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공연ㆍ전시ㆍ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 및 음반, 도서 구입과 더불어 국내 여행과 스포츠 관람 이용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다.
 
본인의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말까지 주민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12월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기존 카드 소지자는 신분증 지참,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재사용 신청 하면 되고 동일 세대 내 카드 여러 장을 하나로 합산하여 사용해도된다.
 
또한, 자원금 소진 후 카드에 적힌 가상계좌로 10만 원까지 개인이 입금해 사용할 수도 있으며 영화관, 공연장, 숙박, 여행사, 놀이공원,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문화누리카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나눔티켓에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사용하지 않는 지원금은 자동 소멸되어 이월 및 현금 인출이 불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해 3287건 1억6400만 원의 통합문화이용권이 발급이 되어 87%인 1억3900만 원이 사용됐다.
 
최성규 문화공보실장은 “올해 1인당 연간 6만 원, 세대합산 7매(42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사용처도 서점, 악기소매점, 체육용품점 등으로 확장됨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에게 문화가 있는 여유 있는 삶이 지원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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