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천 전 대표는) 국민의당 탄생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천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를 안타깝게 생각한다. 천 전 대표는 한국정치에서 개혁정치의 상징과 같은 정치인"이라며 "2015년에는 '호남개혁정치'의 복원을 목표로 광주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압승을 거둠으로써 호남 기득권에 안주하던 민주당의 무능과 나태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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