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일본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행복 목욕탕’이 오는 23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복 목욕탕은 강철 멘탈 엄마 후타바(미야자와 리에)와 철없는 아빠 가즈히로(오다기리 죠) 그리고 철 들어가는 사춘기 딸 아즈미(스기사키 하나) 등의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 영화는 일본 영화 특유의 잔잔함과 색채 등을 느낄 수 있다. 또 영화 내 인물 개개인의 슬픈 삶 속에서 ‘행복 목욕탕’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줘, 관객들로 하여금 일종의 ‘힐링’을 느끼게 해준다.

앞서 행복 목욕탕의 수입사 엔케이컨텐츠는 개봉을 앞두고 지난 10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아빠 가즈히로는 “샤부샤부 먹을 때 왜 입으로 샤부샤부 하고 싶어지지?”라는 엉뚱한 대사로 옅은 미소를 짓게 한다.

또 학교에 가기 싫어 핑계를 대는 딸 아즈미와 엄마 후타바의 티격태격한 모습은 관객의 일상을 돌아보게 만든다. 이어 후타바가 평범했던 일상 속에서 자신의 변화를 알게 된 후에도 씩식하게 삶을 꾸려나가는 모습은 묘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영화 ‘행복 목욕탕’은 23일 CGV에서 단독 개봉 예정이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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