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강릉 최돈왕 기자] 강릉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동균)는 지역농업을 고부가치 창조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업경영 전략을 키울 수 있는 강소농 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작지만 강한 강소농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강소농 역량강화교육은 지난 2월 10일까지 강소농 경영체 신청을 한 80농가를 대상으로 기본교육 1회 6시간(3월 17일), 심화교육 2회 12시간(3월 21일, 3월 29일)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e-zen)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기본·심화교육을 이수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후속교육 4개 과정 80명(전자상거래 A·B, SNS 초급·중급)을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전자상거래를 위한 농산물 쇼핑몰 관리, SNS 활용기술 교육을 경영체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며,
 
또 지역특화작목 조기정착을 위해 3개 과정 18명(사과, 딸기, 곤충)을 품목별 자율모임체를 조직하여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등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 유통에 이르는 농업경영 전반에 걸쳐 소득 10% 향상, 경영비 10% 절감을 위한 비품고가역 교육을 추진하여 강소농 자립역량강화를 유도한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강소농 405명을 육성했으며, 강소농 경영개선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경영체별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강소농 비전 설정을 비롯한 경영진단·분석, 생산기술, 농산물 마케팅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농가별로 뚜렷한 목적의식과 경영계획을 수립하여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가 될 수 있도록 농업경영 마인드를 심어주고,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농산물 부가가치를 연중 창출하는 강소농을 육성했다.
 
지난해에는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4개 과정 80명(농산물 쇼핑몰, SNS 마케팅, 스마트폰 경영, OFFICE 과정)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SNS 활용기술 교육을 추진, 농산물 온라인 판매 기반을 조성하여 강원마트에 16농가가 입점했으며, 올해에는 25농가가 입점을 확대하고자 한다.
 
강릉 강소농은 강릉농산물을 다양한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오픈마켓 입점을 확대하고, 경영체별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하여 고정 소비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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