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오는 19일 ‘서울국제마라톤’ 행사로 서울 도심 내 일부 교통구간이 통제된다.
 
1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대한육상경기연맹‧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로 19일 오전 3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2017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마라톤 대회는 세종대로, 을지로, 청계천로, 종로, 천호대로, 뚝섬로, 송파대로, 강동대로, 양재대로에서 당일 07:50분부터 13:35분까지 진행된다.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은 오전 5시부터 8시40분까지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은 을지로·청계천로·종로 등 구간은 오전 7시50분부터 오전 11시, 신설동역 오거리·군자교·화양사거리·잠실대교·신천역 구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각각 진행방향 전차로를 순차적으로 통제했다 해제한다.
 
또 10㎞ 코스 구간인 올림픽공원(북2문)·강동대로·양재대로·석촌호수 사거리는 오전 10시20분부터 11시42분까지 진행방향 하위 2개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플래카드 1300여 개를 설치하고, 대회 당일에는 교통방송과 가로변 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서울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라톤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사전에 올림픽로, 오금로, 위례성대로, 마포대로, 통일로, 율곡로, 신답역사거리 등 원거리에서 우회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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