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그룹 ‘티아라’가 데뷔한 지 8년 만에 결국 해체 수순을 밟는다. 티아라는 '좋은 사람'과 '거짓말', '보핍보핍' 등 내놓는 노래마다 모두 유행하며 걸그룹 정상급 가도에 올라섰다. 하지만 2012년 7월 기존 팀 멤버들이 새로 들어온 멤버 '화영'을 왕따 시켰다는 논란에 휘말리며 재기에 결국 성공하지 못한 것이 해체의 주 이유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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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오는 5월로 멤버들과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번 컴백이 완전체로서는 마지막 앨범이 된다"고 밝혔다. '티아라'는 오는 5월 17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약 한 달 간 마지막 활동을 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티아라'는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외에서 남은 일정 및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완전체 활동 및 공연 일정은 6월 말로 끝나지만 추후 일정은 소속사와 멤버 간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티아라'는 2009년 드라마 '신데렐라맨' OST인 '좋은 사람 Ver. 1'로 데뷔, 이후 첫 번째 싱글 '거짓말'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정규 1집 앨범 타이틀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은 '티아라'를 정상급 걸그룹 반열에 올렸다. '보핍보핍 춤'은 그해 가장 유행한 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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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2011년 '롤리폴리'(Roly-Poly)를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아이돌 걸그룹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승승장구하던 '티아라'는 2012년 7월 멤버 화영이 '왕따 논란'으로 탈퇴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후 이들은 꾸준히 앨범을 내놓으며 활동했지만, 국내에서 더이상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현재 '티아라' 멤버는 큐리·보람·지연·효민·은정·소연 등 6명이다.

변지영 기자  bjy-021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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