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감독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이다.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출신으로 올림픽에 3회 출전했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또 임 감독은 대한체육회 선수인권위원회 위원과 대한핸드볼협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세계주니어 핸드볼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맡았었다. 2008년 이후부터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과 대한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다.
임 감독은 “좌절도 해보고, 어려움을 극복해온 사람으로서 문재인 후보의 삶에 공감을 느꼈다”면서 “진정한 인재를 알아보는 나라, 노력이 인정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잘 준비된 사람,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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