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지난 18일 대형화재가 발생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안전처는 19일 어시장이 하루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를 통해 화재 잔해물 철거비, 폐기물 처리비 등 긴급복구를 위한 소요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해상인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세제 납부기한연장 등 금융·세제지원방안을 해당 부처와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여기에 피해자 생계 지원대책 등도 지자체 등과 함께 마련키로 했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화재피해를 입은 시장상인들이 하루속히 화재의 피해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성호 안전처 차관은 18일 화재피해 현장을 점검해 피해상인을 위로했으며, 인천시 등 관계기관에 신속한 수습을 당부했다.
 
18일 새벽 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소래포구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240개의 상점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현재 CCTV 영상과 감식 작업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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