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정아 기자] 청운의 깊은 뜻을 품고 옛 선비들이 걸었던 간절한 소원의 길, 문경새재. 이곳 문경에서 태어나 대구고와 영남대, KAIST를 거쳐 오랜 세월동안 공직자로 삶을 살아온 저자 신현국의 영예로운 순간들을 고스란히 새긴 신간이 출간됐다.

이주의 신간 <서울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에는 1%의 가능성에 전부를 걸고 원칙을 고수하며 살아온 저자의 신념으로 채워져 있다.

책은 20여 년의 공직생활을 접고 고향의 목민관이 되어 겪었던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성공의 노하우와 비젼을 소담스럽게 들려준다. 나아가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품성을 분별있게 제시했다. 더불어 이 시대의 지방자치단체가 살아가기 위한 대책마련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책은 총 2부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속에는 다산 정약용의 가르침부터 세종과 정조, 박정희와 경제, 삼성과 반도체까지, 역사 속 가르침과 우량기업의 성공 노하우를 10가지로 집약했다. 현장을 중요시하는 저자의 실용적이며 혁신적인 마인드를 엿볼 수 있으며 선택과 집중 속에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키는 방법을 수록했다. 자유로운 사고방식으로 도전한 일에 위기가 닥쳐와도 실패가 곧 자산임을 잊지말라고 거듭 강조하는 저자는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나라살리는 지름길임을 강조한다.

책에서 저자는 “지리학적 영남권 신공항 건설의 본질은 국토 균형 발전에 있다. 수도권만이 개발할 것이 아니라 영남권과 호남권도 함께 개발해야 한다. 국토 균형 발전만이 지속가능한 개발이기 때문이다. 이제대안은 서울은 축소하는 일 뿐이다. 서울을 축소해야 부산이 살고, 대구가 살고, 광주가 산다.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서울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고 밝혔다.

저자는 환경전문가로서 ‘환경과학총론’ ‘환경학 개론’ 등의 학술서 이외에도, ‘시민을 위한환경이야기’ ‘환경동네이야기’ ‘환경대통령’ 처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준 환경문제와 대책을 마련한 주옥같은 저서들을 남겼다.

김정아 기자  jakk364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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