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지웅 기자] ‘333 치아송’으로 유명한 치과의사 겸 가수 닥터황(본명 황병기)이 전세계 많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양치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새로운 캠페인송 ‘즐겁게 이 닦는 토끼(joyfully brushing rabbit)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닦는 토끼’는 ‘333치아송’의 영어버전으로, 충치예방 및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치아관리 및 예방관리에 관한 치아 지식을 넣은 즐겁고 흥겨운 형태의 노래다.

 

음원과 함께 아이들이 즐겁게 이를 닦을 수 있도록 재치 넘치는 영상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방법으로 올바른 양치질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닥터황은 배에 이 닦는 토끼 그림을 그려 자연스러우면서 유머러스한 방법으로 양치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가사와 멜로디로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이를 닦자’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노래는 기존 동요에서 벗어나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셔플리듬을 가미해 흥겨움이 배가 됐다.

닥터황 황병기는 “양치에 거부감을 가지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 이 닦기에 즐겁게 동참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 영상을 통해 전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양치 방법을 알려주는 이 닦기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황은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333치아송’부터 가슴 저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이디(with 이파니)’, 중년의 절묘한 연애감정을 담은 ‘넌 달라($)’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가진 치과의사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333치아송’은 현재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널리 사용되어 지고 있으며, 배우 이파니가 출연한 랩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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