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부터 특수교육대상자의 직업탐색 기회 제공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특수교육 중점과제로 ‘해피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피 클래스는 장애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특기․적성 및 직업 탐색 능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초 울주군 소재 초‧중학교 특수학급 중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11개교를 선정했다.
 
선정학교는 3월 2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월 1회씩 총 8회 센터로 방문하여 직업체험 프로그램, 일상생활 프로그램, 여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의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바리스타, 제과제빵, 원예, 이미지메이킹 교육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별실 대관은 울산 관내 초‧중‧고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센터의 직업관련 특별실, 일상생활실, 여가문화실을 대관하는 것으로 3월~12월까지 연중 실시된다. 센터 홈페이지 이용신청을 통해 연중 예약이 가능하며, 참여학교에는 사전 협의를 통해 운영물품이 제공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특수교육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된 ‘해피 클래스’와 특별실 대관 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현장체험학습 공간과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애학생들이 마음껏 이용하기 바라며, 그 속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여 직업세계를 탐색하는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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