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행정자치부가 올해 2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1만2221명으로 지난 1월 말에 비해 7889명(0.02%) 늘었고 전년 동기에 늘어난 1만3827명에 비해 덜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등록 인구의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17.0%로 제일 많고 50대 16.4%, 30대 14.5%, 20대 13.0%, 10대 10.5%, 60대 10.5% 순이며 70대 이상은 9.3%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20만6921명으로 99.02%의 분포율을 보였으며 거주불명자가 45만7507명으로 0.89%, 재외국민은 4만7793명으로 0.09%의 분포율을 보였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35만2287세대로 2017년 1월 2131만2864세대보다 3만9423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2명이다. 

주민등록 인구는 2008년부터 2017년 2월까지 경기(144만9002명), 인천(25만1570명), 충남(16만5340명), 세종(15만6074명) 등 13개 시도에서 증가한 반면 서울(26만9415명), 부산(6만9099명), 전남(1만8203명), 대구(8146명) 4개 지역은 2008년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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