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청보리로 만든 수제맥주 시음행사 펼쳐

<사진제공=완도군>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제9회 청산도슬로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청산도에서 재배된 청보리를 이용한 수제 맥주를 제조해 슬로걷기 축제장인 미항길에서 축제기간 중 매주 주말 시음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청산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의 영향으로 그 맛과 질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풍미와 향이 뛰어난 청산도 수제맥주를 맛보기 위해 행사기간 중 청산도를 방문하자는 붐이 일고 있다.

특히 축제를 알리는 4월 1일 오후 2시부터 아름다운 청산도 미항길에서 자유를 노래하는 시대의 노래꾼 ‘안치환과 박강성의 힐링 콘서트’가 계획되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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