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기 사진 (출처 : 대구시청)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는 72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범시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3월 23일 오후 2시 30분 달성군 다사읍 성서5차 산업단지 내 녹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19개 기업· 단체 및 시민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산수유, 이팝나무, 매실나무등 계절별로 꽃이 피는 나무 약 4천그루를 심을 예정으로, 성서5차 산업단지가 쾌적한 녹지공간을 조성되면, 많은 시민들과 기업체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 5일 식목일보다 날짜를 약 15일정도 앞당겨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대구지방 식수 적기를 3월 중·하순으로 보기때문으로 시기를 앞당겨 식목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나무가 뿌리내림을 잘하고 무럭무럭 잘 살 수 있고자 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주에 대구수목원을 비롯한 각 기관에서 약3만 3천 그루의 수목을 무료로 분양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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