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35명 표창, 물사랑·물절약 시민홍보 전개, 굴포천 국가하천 승격 길놀이 행사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22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세계 물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천 살리기추진단의 물 재이용 및 하천 살리기 운동 홍보, 미추홀참물 시음행사,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기후환경네트원크)의 기후변화체험 등 물사랑·물절약에 대한 대시민 홍보 활동이 함께 전개됐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그 동안 하천정화활동과 수질보전, 물절약․물사랑 실천 등 물 관리 시책 유공 민간단체, 기업인, 학생 등 35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식후행사로 인천시의 대표하천 굴포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기념하는 길놀이 행사가 많은 시민들과 함께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하며, 앞으로 물과 하천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는 물론 바다를 접하고 있는 인천시가 바다와 하천을 아우르는 물의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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