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회 열고 118개 사업 확정

[일요서울ㅣ보령 윤두기 기자] 보령시가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부자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2018년도 118개 사업, 157억5400만 원을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향토산업 육성 30억 원 ▲가축분뇨 처리지원 32건, 38억3100만 원 ▲조사료생산 경영체 장비 지원 3건, 6억4300만 원 ▲축사시설 현대화지원사업 7건, 75억9200만 원 ▲임산물 유통구조개선 15건 2억2800만 원 ▲산림작물 생산기반 조성사업 60건, 4억6000만 원이다.
 
시는 앞서 대상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사업 홍보를 통해 관내 농업인, 농업법인 등의 신청을 받았고, 심의회에서는 사업의 타당성 검토 후 사업별 우선순위를 부여해 선정한 것이다.
 
이번에 결정된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충청남도 정책심의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거치고, 기획재정부, 국회 의결 후 내년도 사업비로 최종 확정된다.
 
특히, 시는 모든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의 합리・타당성 논리 발굴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농림・축산분야의 고부가가치 전략 품목 육성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는 필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로 농업 경쟁력을 갖춰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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