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 여행, 체육 등 향유기회 확대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일요서울ㅣ예산 윤두기 기자] 예산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인 ‘문화누리카드’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발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등의 향유 기회를 확대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연간 개인당 문화누리카드 1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1인당 연간 지원금이 지난해 5만 원에서 올해부터는 6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가구원이 여러 명일 경우 최대 7매 42만 원까지 합산해 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을 원하는 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되고 기존에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가 있는 자는 카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 지원 금액을 충전 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음반·도서 구입과 국내 여행, 스포츠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맹점은 통합문화이용권사업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지원액은 올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하므로 발급신청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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