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님맞이 준비 마치고 AI 이동제한 해제 시 공원 재개원 예정

[일요서울ㅣ예산 윤두기 기자] 예산군은 황새공원 재개원을 앞두고 오는 4월 19일까지 황새 권역마을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실시한 마을 주민 해설사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체계적인 주민 교육으로 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AI)로 폐쇄 조치됐던 예산황새공원의 개원이 임박해 오면서 황새 권역마을에 많은 체험객과 관람객들이 찾아올 것에 대비해 황새 권역마을 주민들의 지역 및 황새 관련 스토리텔링 설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황새 권역마을에 1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만족할 만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판단 본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교육은 지난 3월 22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황새권역센터와 황새공원에서 매주 수요일 총 5회 실시되며 교육 대상은 황새 권역마을 주민과 지난해 지역생태해설사 교육 이수자 중 보수교육을 원하는 자 등 총 30여 명이다.
 
군은 황새공원 개원 3년 차를 맞아 알차고 내실 있게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으며 AI 이동제한이 해제되면 황새공원을 재개원할 계획이다.
 
또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황새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예산관광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 방사된 황새인 한황이와 세황이 부부가 지난 3월 중순경에 자연부화에 성공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돼 황새 권역마을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황새공원과 황새 권역마을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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