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직매장 등 안정적인 판로 확보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농정을 실현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유기농 확산 붐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안병호 군수, 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 군수는 인사말에서 “함평하면 친환경, 유기농이 연상될 만큼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노력하기를 바란다”며 “수도권 직거래장터, 로컬푸드직매장 등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판매 부문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이어 올해 친환경농업 정책과 사업설명, 인증교육, 성공사레 발표 등이 이어졌다.
오관수 함평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의 생생한 성공사례 소개로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며 또 친환경농업을 통한 소득증대와 향후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함평은 친환경 유기 인증면적이 전남에서 가장 높은 840ha를 기록해 전남 유기농 일번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올해는 인증목표를 2132ha로 설정하고, 14개 사업에 총 84억9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 조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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