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이 지난 22일 경주 보문단지 내 코모도호텔 반월성홀에서 2017학년도 불교문화대학원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 4번째부터 총동문회장 보당스님, 정각원장 법수스님, 16대 총학생회장 도명스님, 김성철 불교문화대학원장>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원장 김성철)은 지난 22일 경주 보문단지 내 코모도호텔 반월성홀에서 2017학년도 불교문화대학원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입생환영회는 불교문화대학원 신입생 및 동문, 동창회 인사, 학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삼귀의례, 신입생 입학보고, 공로패 및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 사홍서원, 기념사진 촬영, 학과별 장기자랑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총학생회 이임회장 범각스님은 이임사에서 동문들에게 “승가자는 덕으로, 재가자는 경륜으로 서로 돕고 협조하여 불교문화대학원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총학생회 신임회장 도명스님은 취임사에서 “교수와 학생, 선배와 후배 등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식과 지혜의 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철 불교문화대학원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수진들도 학생들의 학구열에 발맞추어 연구를 바탕으로 질 높은 강의를 하여 학생들의 열망을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 해외 한국사찰 교포불자 2세 및 외국인 불자를 대상으로 한 'Healing in Gyeongju' 프로그램과 설치미술 법문전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은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에 요구되는 불교, 예술, 생사문화(풍수지리), 불교상담, 다도, 불교아동심리치료 분야의 전문적인 학문 연구와 그 실천적 지도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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