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4·12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의 후보등록 첫날인 23일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23일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 김재원(53) 후보가 일찌감치 캠프 관계자를 보내 후보등록을 마쳤다. 자유한국당 공천 번복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완철(61)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친환경사업단장도 이날 오전 후보등록했다.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태(52) 후보와 바른정당 김진욱(58) 후보가 캠프 관계자를 보내 후보등록 서류를 접수했다.

각 정당별 후보 등록이 끝남에 따라 김영태 후보가 기호1번, 김재원 후보 기호2번, 김진욱 후보가 기호4번을 각각 배정받게 됐다. 국민의당이 내일까지 후보를 등록하지 않을 경우 기호3번은 빈칸으로 남게 된다.

무소속은 이변이 없는 한 후보등록 마감일인 24일 오후 추첨을 통해 7번부터 기호를 배정받는다.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예비후보로서 어깨띠 착용, 명함 배포, 전화 및 문자 홍보 등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30일부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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