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밀착형 연수 프로그램 통해 내실있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2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일반계고 3학년 신규 진입 담임교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라남도(교육감 장만채)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고3 담임 중에서 진학지도 경험이 부족한 교사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대학입시에 대비해 학교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학입시 전문가와 입학사정관이 함께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직접 평가하고 ‘대학입시 토크콘서트’에서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수행평가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도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개발한 “드림플러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상담 방법에 대한 연수도 함께 진행된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앞으로도 일반계고 관계자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진로진학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춘 일반고 운영체제 개편 방안을 발표한 이후 올해 3월부터 일반계고 교장, 교감, 3학년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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