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감소와 홀로어르신 외로움 및 소외감 해소에 보탬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동명대 새내기들은 23일 홀로어르신 문안 인사를 시작으로 재학생들이 지역의 소외 이웃들을 가정의달, 한가위, 겨울 등 계절마다 한 차례씩 찾아 말벗되기 등 봉사와 함께 고독사 예방 등 사회적 아픔 예방활동을 연말까지 지속한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23일 오후 2시 책탑분수대 앞에서 학생 120명과 교수 40명을 대상으로 ‘홀로어르신 온정나눔 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홀로어르신 온정나눔 봉사대’는 신입생들이 주가 되어 입학을 맞아 ‘새내기문안인사’를 주제로 남구 용호, 용당동 지역 어르신들을 방문 위로하고 안부전화, 생신챙기기, 생필품 전달하기 등 이웃사랑 실천행사이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를 감소하고 홀로어르신 외로움 및 소외감 해소에 보탬을 목적으로 한다. 

봉사대는 이번 달 쌀(10kg) 1포, 맛김 선물세트 1개, 식용유 선물세트 1개씩 등 세대별 3종 약 4만5000원씩, 총 190여만 원 상당의 선물을 따뜻한 사랑의 마음과 함께 나누어 드린다. 

올해 방문 대상자는 70세에서 90세까지의 고령자로 대부분의 주거 환경은 열악한 월세 가구에서 우울증 등 심신 장애를 포함한 다질병 보유로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되면서 생활 정도는 최저 생계 기준에도 못 미치는 지역 독거 노인이다. 

2014년부터 봉사활동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온 ‘홀로어르신 온정나눔 봉사’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2016년최우수봉사활동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표창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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