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글로벌 아빠찾아 삼만리”촬영 병행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세계문화 힐링 콘서트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지난 19일 세계인의 날 10주년 및 다문화지원본부 1주년을 기념해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즐기는 세계문화 힐링콘서트를 다문화지원본부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숲속의 음악마을(단장 김지호)의 음악 동호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세 번째 행사였다.
 
이날 콘서트는 주말을 맞아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를 찾은 많은 내․외국인 주민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평소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팬플룻이나 색소폰 연주는 관람객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현장에 EBS 교양프로그램 “글로벌 아빠찾아 삼만리” 제작진과 출연자 파라한 티나쿤(태국, 38세)씨가 방문해 안산에서 생활과 힐링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을 촬영하고, 태국에서 찾아온 아내와 두 남매 등 가족과의 감동적인 만남을 카메라에 담았다.
 
다문화지원과 관계자는 “안산을 찾는 수많은 내·외국인 주민에게 다문화마을특구가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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