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워 희망을 이룰 수 있는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3월 22일 초·중·고 14개교에 학교사회복지사를 배치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워 희망을 이룰 수 있는 학교 현장을 만들고, 모든 학생들에게 고른 교육기회가 보장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학교사회복지사를 직접 채용해 학교에 배치·운영하는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로 지난해에 이어 2년차인 올해는 고등학교까지 대상학교를 확대했다. 

올해 학교사회복지사업 대상학교는 총 14개교로 지난 2월 22일 학교 사회복지지원협의회를 개최해 초등학교 9개교(고산초, 녹양초, 버들개초, 송양초, 의정부부용초, 의정부중앙초, 어룡초, 의정부초, 동오초), 중학교 3개교(의정부서중, 송양중, 경민중), 고등학교 2개교(송현고, 발곡고)를 선정했다.

대상학교에 배치된 학교사회복지사는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학생의 심리·사회적 문제를 예방·해결하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과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이상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지역사회 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은 “학교 현장에서 업무를 담당하시는 학교사회복지사 분들을 비롯한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합심해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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