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영재, 진정한 리더를 꿈꾸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토) 9시 30분부터 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등영재교육원은 황남초등학교에서, 중등영재교육원은 교육지원청에서 각각 분리하여 실시된 이날 개강식에는 2017학년도 경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에 입학할 영재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 및 영재 지도강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재교육원장인 장광규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재교육의 목적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를 기르는 데 있으며, 진정한 리더는 따뜻한 감성을 지닌 인재로 길러져야 한다. 영재교육을 통해 바른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 및 동법시행령에 의거해 지난 2002년 4월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경주 관내 초ㆍ중학교에서 추천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성검사와 학문적성검사 및 심층 면접의 3단계 과정을 통해 7개 과정(초5, 중2)에 총 133명을 선발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영재교육원에서 영재학급개강식을 가지고 있다.
올해 입학하는 영재교육대상 학생들은 토요일을 활용한 프로그램 수업 및 원격 수업, 하계 창의ㆍ인성캠프, 2회의 현장체험학습, 산출물 전시 및 발표회 등 다양한 영재교육과정을 1년간 이수하게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