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지명탄생 100년을 맞은 지난 2014년 4월 1일 개관

[일요서울ㅣ증평 조원희 기자] 충북 증평군이 증평군립도서관 개관 3주년을 맞아 '도서관!37도 7700'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 군립도서관은 충청북도의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등을 투자해 '증평'지명탄생 100년을 맞은 지난 2014년 4월 1일 개관했다.

오는 4월 1일 개관 3주년을 맞는 증평 군립도서관은 지난 3년 동안 77만 575명의 주민이 방문했으며 7324명의 회원, 10만2108권의 도서를 대출했다.

이에 따라 3년간 77만 명 방문객 달성을 기념하고, 증평군립도서관의 도로명 주소인 '광장로 37'과 책이 가득한 도서관(책책빵빵-7700)을 의미하는 '도서관!37도 7700'을 슬로건으로 4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4월 1일에는 ▲지나간 정기간행물 배포 ▲샌드아트쇼, 버블쇼, 매직벌룬쇼 3가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알랑가몰라 3가지색 판타지쇼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4월 8일에는 최신영화 공조 상영, 4월 15일에는 한태희 그림책 작가 만남, 4월 22일에는 채인선 동화 작가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며 4월 한 달 동안 그림책 원화 '봄을 찾은 할아버지'도 전시된다.

이에 대해 홍성열 군수는 "증평군립도서관이 지역의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해준 3만7000여 군민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증평 군립도서관이'전국의 최고의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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