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공급 미생물 소포장 경량화

<사진제공=순천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친환경농업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미생물을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포장을 개선한다.

농업인들의 미생물 사용 증가와 노령화에 따라 기존의 10리터 포장을 5리터와 2리터로 포장을 개선해 운반 및 사용에 편리토록 했다.

지금까지 농업인들에게 공급되던 액상 미생물은 10리터 연질비닐 포장으로 운반이 불편하고 잘 찢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포장지를 경질 팩 포장으로 개선하고 소포장 경량화함으로써 농업인들이 미생물을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새롭게 개선된 미생물은 4월 1일부터 일반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

미생물은 보존기간이 짧고 상온에서 오래둘 수 없는 특성상 필요할 때마다 구입해 사용해야 하는 문제점을 감안해 작년 8월부터 미생물 배달제를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는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을 돕기 위해 7종 연간 420톤에 달하는 미생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불편사항 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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