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ove 연수과정 1,2기의 성공적 운영에 이어 지속적인 미국취업의 길 열어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는 지난 27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K-Move 스쿨 미국취업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3기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K-Move 스쿨 미국취업 사업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K-Move 스쿨 미국취업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미국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직무교육과 영어 집중교육 등을 실시해 해외 우량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산업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사업에 선정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오는 6월부터 약 6개월간 3기 연수생 15명을 대상으로 기업요구에 맞춘 수요맞춤형 전공교육과 원어민 중심의 영어 회화, 글로벌리더십 등 미국 현지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 본 과정의 연수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1인당 700만 원의 취업지원 및 교육비가 지원되며, 해외취업 성공 시 경상북도의 ‘경북청년해외취업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취업 성공 정착지원금 300만 원과 정부지원금인 해외취업 성공장려금 200만 원 등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이영찬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 교수는 “우리 대학은 올해부터 미국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아직 교육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1기 연수생 15명 중 14명이 미국 취업에 성공했고, 2기 연수생들도 5명이 고용주 면접을 통과하는 등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미국취업 3기 연수과정 운영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미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일반과정) 연수기관 4년 연속 선정(2013~2016) 등 정부 취업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재학생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K-Move스쿨 일본취업 장기연수과정, K-Move스쿨 미국취업과정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해외 취업에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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