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의 22.5%는 스트레스를 많이 또는 매우 많이 느낀다고 하였으며, 10.2%는 우울의 위험군으로 분류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경주시의 2015년 전체 자살자의 30%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로, 지역사회 노인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마음건강백세사업’은 지역사회 노년기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개별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지역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예쁜 치매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년기 우울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해 노년기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노년기 정신건강 검진을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하고, 정신질환 예방 및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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