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대학과 연계해 양성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는 29일 오후 4시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2017년 스마트공장 전문가 인력양성사업과 재직자 교육’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재)부산테크노파크 및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한국폴리텍Ⅶ대학 등 6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공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대학과 연계해 양성 후 필요한 기업에 채용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부산 중소기업의 경우 제조환경이 열악한 3~4차 벤더들이 대부분이고 인력· R&D 역량 부족, 생산능력 고령화,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로 현장 맞춤형 제조혁신 교육이 절실한 실정으로 꼭 필요한 교육 사업이다.
 
올해 부산대학교는 스마트 공장 현장지도 및 재직자 교육을 120명 실시 하고, 동아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한국폴리텍 Ⅶ 5개 대학은 120명 인력을 양성을 실시 할 계획에 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기계·자동차 부품설계 ▲스마트 자동화기기 운영 ▲ICT융합 메카트로닉스 ▲스마트 금형설계 및 금형제작 ▲스마트공장 운영시스템 등이다.
 
아울러, 교육 프로그램 운영 후에는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389개 등 회원사 중심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고용도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는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제조공정 혁신을 위해 국비 5억 원 포함 사업비 10억을 확보해 주력산업인 금형, 자동차부품 등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또 지역 특화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사업으로 사업비 8억7000만 원을 확보해 지역의 어려운 조선업종을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사업으로 부산지역 중소기업 제조공정 혁신, 생산성 향상, 부가가치 증대를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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